뼈없는 코다리찜 만들기~ 밥하기 싫은 날 휘리릭 밥상

요즘 코다리가 아주 맛있어요.
동태에 코를 꿰어 꾸덕뚜덕하게 반 건조시킨 것을 코다리라고 하는데요..^^
어제 점심 때 쯤 해 먹은 건데요..^^

정말 아주 맛있어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흰살생선을 조금 말려서 쫄깃하게 만들어 놓은 것으로
찜을 해 먹으니 살도 덜 찌고...밥반찬으로 아주 그만이에요..^^



그런데 코다리찜하면 코다리를 썰어서 그냥 하다보니
뼈발라 먹는 것이 여간 피곤하지 않아요..^^;

코다리의 뼈를 조리하기 전에 미리 발라내고 찜을 하면 먹기도 편하고..
한층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리하기 전에 미리 뼈를 바르면 여러면에서 플러스가 된답니다.

아구찜처럼 콩나물이나 미더덕 같은 것을 넣고 찜을 해도 좋은데
가정집에서는 보통 반찬으로 만들어 드시고...우리집도 그렇거든요..^^

제가 찜도 만든 건 아니고..-양념은 잠시 제가 할 일 하는 사이에 엄니께서 하셨어요..^^; -
코다리 손질만 해드렸거든요..^^
제가 좀 도공이 되잖아요...ㅎㅎㅎㅎㅎ;;;;;

먼저 코다리를 사면...
너무 덜 말랐다 싶으면 베란다 바깥 쪽에 걸어서 더 말리세요..^^

그래야 쫄깃한 코다리를 먹을 수가 있답니다..^^
그 다음.....이제 좀 딱딱해 졌으니...그걸 다시 물에 좀 담궈서 부드럽게 한 후에...
아래와 같이 손질합니다.

1.머리를 자르고....지르러미는 가위로 모두 깨끗하게 잘라냅니다!




2. 코다리 배 아랫쪽에도 칼을 넣어 완전히 갈라 놓습니다.




3.다시 몸통으로 와서....맨 위쪽에 V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이 때 뼈와 살이 맞다는 부분에 칼을 밀어 넣으면서 V자 형태로 살살 칼집을 넣는 겁니다.






4.칼집을 충분히 넣어준 후....뼈를 위로 끌어 올립니다...천천히요..^^
오마니 손 찬조출연..^^;....투명 메뉴큐어 좀 지우셔야죵~..^^;;




5. 아래쪽까지 뼈를 올려 발라내 잘라버린 후...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사진을 보면 아랫쪽 뼈 바르다가 살이 많이 뜯겼네요..^^;;;;
천천히 하시면 이렇게 안됩니다..^^;




6.각종 양념을 하여 30분 이상 재 둡니다. 제가 양념을 하지 않아서요..^^;;
고추가루...간장..설탕...후추...파...양파..생강..마늘..고추...또 뭐가 있을까요?..^^;




7, 물을 약간 넣어주고....끓여주면...이렇게 완성~!!
짜지 않게 하시면 아주 많이 먹게 되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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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화성인 2005/12/22 00:13 # 답글

    나도 코다리좋아하는데,,, 넘 맛있어 보인다,,,먹고싶다. 함 해먹고 싶어도 동거남이 안먹으니 안하게 되네,,,
    참고로 이 동거남은 황태는 좋아함,,, 동태는 안먹고 생태는 먹고,,,, 입 참 까탈스럽지 않어?
  • 런∼ 2005/12/22 00:29 # 답글

    굶겨봐...걔가 배가 불러서 그랴..ㅎㅎㅎ
  • 바람 2005/12/22 03:59 # 답글

    우리는 저 양념 발라 주었다가 먹기 직전에 들기름 두르고 굽듯이 후라이팬에 지져서 먹는데,,,,,
  • 곰부릭 2005/12/22 08:26 # 답글

    오우~ 코다리 느무 좋아요~ 하지만 뭐 저 스스로 먹을거라 미리 뼈 바르는 수고는 팻쓰^^;;
  • Nariel 2005/12/22 11:02 # 답글

    우리집은 며칠째 살짝 적신 북어에 양념장 발라서 구워먹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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