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11일
발효빵만 있나? 발효떡도 있어 - '증편'
떡에도 발효떡이 있답니다.
바로 증편이라고 하지요.
전통적으로 살아있는 효모가 있는 막걸리로 멥쌀가루 반죽을 해서
발효시킨 후.....찜통에 찐 넓직하고 커다란 떡이 바로 '증편'입니다.
기주떡, 기증병, 술떡, 벙거지떡 등 지역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고..
막걸리를 사용하여 빨리 쉬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 주로 많이 해 먹는 떡이었답니다.
발효빵 만드는 거 좋아들 하죠?..^^
훗.....나도 아주 좋아합니다...^^
발효빵을 만드는 사람들은 발효 과정 자체를 즐기고..
(시간을 즐기고..기다림을 즐기고-바쁠때는 아니지만)
발효후 구워서 완성된 빵을 보는 것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판타스틱해요..^^
떡 중에서 나한테 제일 신기한 떡이 바로 이 매력적인 '증편'입니다.
처음에는 이 증편이....'옥수수밀빵'같은 거랑 비슷한 거라고 생각을 했죠.
밀가루로 만든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동네 떡집에서 증편을 팔 때 가끔 사서 먹곤 했는데...떡이라고 생각하면서 먹은 게 아니라..
빵이라고 생각하고 사서 먹었어요..;;;;;;;;;
부끄럽지만 솔직한 고백입니다..
꼭 찐빵같은 느낌이잖아요...막걸리 냄새도 나고 말이죠.
찐빵같은 느낌이 좋아서...사먹은 거지..쌀로 만든 떡이라서 사먹었던 것은 절대 아니었어요;;;
(잘 아시다시피 떡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오히려 이 '증편'에 나는 상당히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떡이야 말로 현대인들의 구미를 사로잡을 요소가 충분히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전통적인 증편은 맛이 좀 단조로운 느낌이에요.
(맛을 더 풍부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흠흠 이제부터 나도 비밀레시피를 만들자..;;)
개인적으로 이렇게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을 가장 좋아하는데..
증편이 딱 그런 느낌이잖아요...그래서 아주 맘에 들어요..
책을 펼여보면 지역마다 몇가지가 있긴 한 거 같은데
알고있는 것은 일반 증편 이외에 강릉지방의 방울증편 정도에요.
방울 증편은 마치 두텁떡을 만들 때처럼 반죽 중간에 거피팥고물을 넣고 쪄서
맛과 향(계피가루를 섞어서)을 더 첨가해 주는 떡이군요.
원래 전통적인 증편의 모습은........참고할 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사전이 왜 이래;;)
전통적인 증편사진??? - 두산동아 백과사전
오늘 보여줄 사진은 연구소에서 아주 어여쁘게 만든 것이라
저런 전통적인 증편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에요.

이건 내가 만든 거에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 나오는 강혜정이라고 조원들에게 설명을 해 주었죠..ㅎㅎㅎ;;;(장난삼아)
같이 동막골 주민을 만든 셈인가 싶었어요...^^.....아주 재밌었어요...^^
초가집을 못 만들고 와서 그게 좀 안타까웠죠....
계속 증편을 가위로 자르고...이어 붙이다가 일이 있어서 마무리는 못하고 와버려서..^^;
일단....증편 사진은 아래 계속 됩니다...
물론 증편이야기도 계속 되고요....^^
증편은....막걸리로 발효반죽을 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소요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연구소에서 이스트를 이용해서 반죽을 새롭게 하는 법을 개발하였고..
수업시간에 그런 방법으로 발효한 반죽을 받아서 모두 색을 들였습니다.

색소는...쑥가루..치자물....딸기물....그리고 흰둥이는 하나 그대로..
고명도 준비하고...




색을 들인 후....이렇게...모두 작은 몰드에 넣어서 찔 준비...

모두 익어서...이렇게.....
근데 반죽을 모두 조금 넣은 느낌이군요-_-

선생님들이 만드신 것....
작품을 보고있자니....옛날 이야기를 지어 보고 싶은 생각이..
마리오네트만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증편 인형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도 재미있을 듯..
내가 한번 해보려고...생각 중이죠...^^



우리조의 동막골 주민들...ㅎㅎㅎㅎ
동그란 얼굴의 주민이 제일 귀여웠는데 사진이 안 나왔네요..^^;;
사실 DSLR 카메라 가지고 가서 들이대서 찍어 오고 싶으나..
안 그래도 눈에 띄는 블로거인지라..오히려 운신이 자유롭지 못하군요;;
사진 상태가 갈 수록 꼬져 지는 건..-_-;;;;(사진 찍는 후배에게 사진이 갈수록 꼬져진다고 추궁당함;;)
나도 모르겠다고..;;;(책임회피;;)

바로 증편이라고 하지요.
전통적으로 살아있는 효모가 있는 막걸리로 멥쌀가루 반죽을 해서
발효시킨 후.....찜통에 찐 넓직하고 커다란 떡이 바로 '증편'입니다.
기주떡, 기증병, 술떡, 벙거지떡 등 지역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고..
막걸리를 사용하여 빨리 쉬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 주로 많이 해 먹는 떡이었답니다.
발효빵 만드는 거 좋아들 하죠?..^^
훗.....나도 아주 좋아합니다...^^
발효빵을 만드는 사람들은 발효 과정 자체를 즐기고..
(시간을 즐기고..기다림을 즐기고-바쁠때는 아니지만)
발효후 구워서 완성된 빵을 보는 것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판타스틱해요..^^
떡 중에서 나한테 제일 신기한 떡이 바로 이 매력적인 '증편'입니다.
처음에는 이 증편이....'옥수수밀빵'같은 거랑 비슷한 거라고 생각을 했죠.
밀가루로 만든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동네 떡집에서 증편을 팔 때 가끔 사서 먹곤 했는데...떡이라고 생각하면서 먹은 게 아니라..
빵이라고 생각하고 사서 먹었어요..;;;;;;;;;
부끄럽지만 솔직한 고백입니다..
꼭 찐빵같은 느낌이잖아요...막걸리 냄새도 나고 말이죠.
찐빵같은 느낌이 좋아서...사먹은 거지..쌀로 만든 떡이라서 사먹었던 것은 절대 아니었어요;;;
(잘 아시다시피 떡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오히려 이 '증편'에 나는 상당히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떡이야 말로 현대인들의 구미를 사로잡을 요소가 충분히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전통적인 증편은 맛이 좀 단조로운 느낌이에요.
(맛을 더 풍부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흠흠 이제부터 나도 비밀레시피를 만들자..;;)
개인적으로 이렇게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을 가장 좋아하는데..
증편이 딱 그런 느낌이잖아요...그래서 아주 맘에 들어요..
책을 펼여보면 지역마다 몇가지가 있긴 한 거 같은데
알고있는 것은 일반 증편 이외에 강릉지방의 방울증편 정도에요.
방울 증편은 마치 두텁떡을 만들 때처럼 반죽 중간에 거피팥고물을 넣고 쪄서
맛과 향(계피가루를 섞어서)을 더 첨가해 주는 떡이군요.
원래 전통적인 증편의 모습은........참고할 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사전이 왜 이래;;)
전통적인 증편사진??? - 두산동아 백과사전
오늘 보여줄 사진은 연구소에서 아주 어여쁘게 만든 것이라
저런 전통적인 증편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에요.

이건 내가 만든 거에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 나오는 강혜정이라고 조원들에게 설명을 해 주었죠..ㅎㅎㅎ;;;(장난삼아)
같이 동막골 주민을 만든 셈인가 싶었어요...^^.....아주 재밌었어요...^^
초가집을 못 만들고 와서 그게 좀 안타까웠죠....
계속 증편을 가위로 자르고...이어 붙이다가 일이 있어서 마무리는 못하고 와버려서..^^;
일단....증편 사진은 아래 계속 됩니다...
물론 증편이야기도 계속 되고요....^^
증편은....막걸리로 발효반죽을 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소요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연구소에서 이스트를 이용해서 반죽을 새롭게 하는 법을 개발하였고..
수업시간에 그런 방법으로 발효한 반죽을 받아서 모두 색을 들였습니다.

색소는...쑥가루..치자물....딸기물....그리고 흰둥이는 하나 그대로..
고명도 준비하고...




색을 들인 후....이렇게...모두 작은 몰드에 넣어서 찔 준비...

모두 익어서...이렇게.....
근데 반죽을 모두 조금 넣은 느낌이군요-_-

선생님들이 만드신 것....
작품을 보고있자니....옛날 이야기를 지어 보고 싶은 생각이..
마리오네트만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증편 인형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도 재미있을 듯..
내가 한번 해보려고...생각 중이죠...^^



우리조의 동막골 주민들...ㅎㅎㅎㅎ
동그란 얼굴의 주민이 제일 귀여웠는데 사진이 안 나왔네요..^^;;
사실 DSLR 카메라 가지고 가서 들이대서 찍어 오고 싶으나..
안 그래도 눈에 띄는 블로거인지라..오히려 운신이 자유롭지 못하군요;;
사진 상태가 갈 수록 꼬져 지는 건..-_-;;;;(사진 찍는 후배에게 사진이 갈수록 꼬져진다고 추궁당함;;)
나도 모르겠다고..;;;(책임회피;;)

# by | 2006/12/11 22:09 | 우리 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고 3 때 년초부터 계속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대전 저희 집 근처에 있는 큰 떡집에 갔었는데, 겨울엔 잘 안부풀어서 안 만든다고 없었거든요. 맨날 "엄마, 술떡 먹고 싶어~~" 이러다가 결국 날 풀리고 떡집에서 술떡 만들기 시작하자, 마마님이 사다주셔서 감사히 여러번[...] 먹었던 기억이 //ㅅ//
그, 증편 안에 팥소를 넣고 찐 것도 있던데, 전 그것보다는 그냥 증편 자체만 있는게 더 좋아용 //ㅅ// 제 친구들 중에는 증편 못먹겠다는 애들도 몇 있습니다만. 전 좋습니다!!![어쩌라고<<<]
사실 저도 막걸리 냄새때문에 상당기간 못 먹었었어요;;;;;;;;;;;;;;;
요 떡의 정확한 이름이 증편이였군요..
전 이제껏 어머니께서 술떡~술떡~이라고 말씀하시길래..그냥 술떡인갑다하고 알고있었어요...;;;
발효떡이라서 그런지 체하지도 않고 잘넘어가서 저도 무척 좋아하는 떡이예요..^^
처음에 어머니께서 저 떡 이름이 '술떡'이라고 하셔서 농담하시는 건줄 알았다는;; ㅠ.ㅠ
너무 이쁘네요 ㅋ 색깔있는 증편은 처음 봐요 ^^
...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술떡맛이 어땠는지 기억아 안나네요.
분명 먹어본것같기는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