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1.
날씨가 덥네요..^^
하지만 바람은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한남대교까지 갔다 왔어요.
한남대교 아래는 그늘이거든요..
강변북로가 고가로 되어 있는 지점이라 시원하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아주 좋아요.
한참동안..앉아서..강 건너편 ...(강남이죠?!)을 바라보다가..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수다를 떨다가....(뭐..친구들...)
좀 전에 집에 와서 밥을 먹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요.
자전거를 타면서...
오늘 같은 날엔..양수리 '수종사'에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날이 좋아서 한눈에 다 보일 것 같아요..그 주변이..
그런데....제 차가 힘이 딸려서....;;;
그냥 집에서 할일을 하려고 합니다.
할일....엄청 많군요...헥헥...



2.
남도로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만 하고 있어요. 시험 끝나면 가려고 했는데..(8월 말에)
블로그에 태그를 달다가 보니까..
작년에...10월 말이나 11월에....남도에 무화과가 가득 열렸어요.
말린 무화과 말고...
진짜..금방 밭에서 따온 무화과가 먹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남도의 무화과가요..




사진을 다시 보니 좀 특이하게 생겼고...
속살도 좀 엽기적으로 보이는데..
매우 매력적인 과일로 추억하고 있어요.



3.
아...이탈리아 가정요리는 12가지를 배우고 그만두어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다른 것 배웁니다.

그나마 이탈리아..요리...12가지를 배웠더니...기본은 알겠어요.
이탈리아 요리책이나 외국 레시피 사이트를 봐도..(외국 요리사이트를 가끔 보긴 해요..레시피 찾으러)
고개가 끄덕끄덕여지고요.
아무튼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바닥이 좁아서;;; 운신의 폭이 좁군요.
그저 취미로 재미삼아 널널하게 살고 싶은 인생이에요.
세상에 그렇게 관심이 많지도 않고요..

앞으로는 이쪽 계통에 관한 학습이나 기타 문제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완료된 상태에서 블로그 독자들에게
자랑...혹은 보고 하겠습니다.;;;;



4.
내가 독일어를 공부한 사람처럼 생기기라도 한걸까요?
지난 주에 도서관에 내내 붙어 있었는데..
사람들이 나한테 독일어에 관해 계속 물어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은 나에게 '독일어 자판'좀 찾아서..
움라우트 치는 법을 느닷없이 알려달래요;;;;아흑...
이제 점점 더 오래되어 가서...가물가물한 기억 더듬어 알려드렸어요.
오랫만에 독일어보니.....감회가 새롭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독일어는 이제 다 잊어버리고 살거에요.
나한테 쓸모없어졌거든요...(고맙게도 기억도 아스라해지고 있군요)
대신....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단지 생각 중;;)
책도 몇 권 샀어요..하하..
근데 시간 여유가 잘 없어서 못하고 있긴 한데...
이제 나이가 있으니....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언어라는 것은....6개월 동안 최대한도로 달려주면
일정 지점까지는 초고속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경험상)
그 이후부터는 오랫동안 소강상태에 빠지면서 버텨야만 한단계를 오르고..
한단계를 오른 이후에는 또 버티면서 견뎌야만 한단계를 오르면서 발전하게 되죠.
좀 지긋지긋한 학습이기도 한데...
안 할 수도 없는 학습이에요.
사실 시간이 없어서 작심삼일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머리맡에 둔 책 몇권에 기분좋아지곤 합니다...^^

작심삼일될까봐 걱정이에요;;;;



5.
이글루스 포스트에 태그를 달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다 못 달았어요;;;;;;)
조회수 방문자수 폭등 중입니다.
태그 때문인지? 네이버 검색기능 강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검색해서 아주 많이....오시네요....^^

한번 보고 가시지 말고....
자주 놀러오는 즐겨찾기 친구가 되주시면 좋겠어요..^^

앞으로 재밌는 포스팅 계속 할 생각입니다.
맛집이나 음식...요리포스팅..^^

그리고....계속..
음식 이야기....들려 드릴께요..^^


======================================================

날씨가 조금씩 더 더워지네요..
다들 건승하시길 빕니다.

화이팅!!
힘내서 살아요!!!..^^



by 런∼ | 2007/07/15 13:59 | 런~의 근황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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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07/15 17:40
아이고 그 무화과 보기에도 시어 보입니다.. :)
Commented by 런∼ at 2007/07/15 18:20
스칼렛님 무화과 시지 않고 달달하답니다..^^ 톡톡 씹는맛도 독특하고요.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7/07/15 21:46
런~님도 힘내세요.
Commented by 말랑 at 2007/07/15 22:38
잘 익힌 무화과는 그 특유의 풍미가 굉장한것 같아요. 전에 대형마켓 과일코너에서 아르바이트를 할때 너무 익어서
물러진 무화과를 버려야 할때가 있었거든요. 버리는거니까 맛이 궁금해서 살짝 뜯어 먹어봤는데 호오? 하고 많이
놀랐던 기억이 새삼 나서..:) 오랜시간 매진해왔던 독어를 버리신다는 마음가짐으로 다른 일을 하고 계시니 그만큼
열심히 하시는 것이겠지만 이미 독어는 런님의 일부러 스며들어 있을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일부러 의식
하지 않고 살아도 필요할때는 언제나 끄집어 낼 수 있다는 그런 시나리오!
Commented by 런∼ at 2007/07/16 11:27
말랑님은 항상 긍정적이에요..좋아요...^^
Commented by 비밀이 at 2007/07/16 12:57
무화과 좋아요, 생긴 것과는 다른 맛!
그치만 가격이 너무 비싸졌어요 ㅠㅠ
Commented by Lucifer at 2007/07/16 13:29
무화과 실물은 처음이군요...
왜 저걸 보고 막장에 찍은 순대가 생각난 걸까요;; (응?)
Commented by 런∼ at 2007/07/16 13:58
비밀이님 10월이나 11월 초에 전라도쪽 여행하시면
무화과를 아주 저렴하게 드실 수 있어요..
한바구니 가득 1만원정도...룰론 바구니 크기는 의외로 작을 수도 있지만요..^^;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7/07/17 14:25
무화과... 맛있지요. ^^
저는 어렷을 때 할아버지 산소가 있는 산에 갔다가 산어귀 집에 있는 나무에 매달려 있는 걸 처음 봤어요. 올라가는 길을 따라 주욱 탱자나무가 자라고 있었는데 가본지 10년이 넘었군요.
Commented by 런∼ at 2007/07/17 22:40
지중해 무화과 말고 한국 토종무화가...아주 맛있답니다..^^
드셔보셨다니..반갑네요...^^
Commented by HATs at 2007/07/24 09:07
저도 초등학교를 해남에서 나왔던지라 무화과를 제철마다 물리게 먹었답니다. 증조할머니 댁에서 농사를 지으셨거든요. 집 안에 무화과 나무를 키우셔서 매년 그득그득 먹여주셨었지요. 서울에 올라왔더니 주위에 무화과를 못 먹어본 사람이 많아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사진을 보니 그리워지네요^^
Commented by 런∼ at 2007/07/24 09:16
HATs님 저도 토종 생무화과라는 걸 작년에 처음 먹어봤답니다. 제빵할 때 말린 무화과는 본 적이 있는데요.
심지어는 무화과는 저기 지중해근방에서만 나는 과일로 알고 살았으니까요.
정말 무화과가 열리는 시절의 해남이랑..남도...참 좋은 것 같아요.
초등학교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니 좋은 추억이 많으시겠네요..^^
Commented by 구마고 at 2007/09/10 00:21
오...무화과란 저렇게 생긴것이 다 익은건가요...??? 덕분에 잘 알게 되네요...감사합니다!!! ㅠㅠ 서울에선 생 무화과를 어디서 먹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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