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마감에 시달리며..보냈습니다..;;;
오후에 요리 사진 찍고....계속 밍기적거리며 노는지 마는지;;;하다가..
대략 1시간 전쯤 무언가 하나를 끄적이고 메일로 보내고 나서
식탁 위에 있는 크림치즈빵을 뜯어 먹다가...;;; (야밤에 미친건지도...;;;)
급기야는 지난 일요일 엄마 생신에 온가족이 함께 갔던
'마키노 차야'의 디너를 소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침 크림치즈 빵을 먹어둬서..스스로 염장을 지르는 일은 없겠네요;;)
강남역에 있는 '마키노 차야'는 우리 제부가 예약한 곳인데요.
새롭게 등장한 씨푸드 뷔페에요.
마키노는 미국에서 살아가는 일본 요리사의 이름인가봐요. (홈페이지 참조)
http://www.makinochaya.co.kr/makinochaya/introduction.php
미국에서 건너온 씨푸드 레스토랑이라서 상당히 미국식 일본요리를 선보이나 했는데...
한식...일식...중식..양식이 뒤범벅이된 초호화판 씨푸드 뷔페더군요.
음식을 먹고 먹고 또 먹어도 안 먹은 음식이 어찌나 많은지..
그 종류가 가히.......셀수 없을 정도로 많더라구요..(정말 놀랐습니다.)
가격은 주말 디너가 39000원인데요.
킹크랩부터 스테이크까지 모든 걸 다 두루 섭렵할 수 있기 때문에
별로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생선회 종류가 많아서 어르신들도 많이 오셨더군요.
취향이 각기 다른 가족단위 식사를 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판단됩니다.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신속한데...어느 정도냐면...
한접시 비우기 무섭게 접시를 재빨리 치워주는 센스는 거의...
게눈 감추는 수준이랍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준비 완료...^^
킹크랩 잘라먹는 가위는 두사람 당 1개씩 놓여있고요.
그리고 게살 파먹는 작은 도구....일반 포크, 숫가락 젓가락이 구비되어 있어요.
냅킨도 빳빳하게 깨끗해서 좋구요.
홀 중간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작은 개수대가 있어서..
조카는 그걸 보자마자 달려들어 손을 먼저 씻고 나서 음식을 찾으러 가더군요.
(어째 나보다 나은 거 같은데..ㅎㅎㅎ)

이건 킹크랩 다리 옆구리 자르는 가위에요..^^
사실 ....새우 뿐만 아니라...각종 갑각류들에도 조금씩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새우는 거의 치명적인 존재구요...게살은 좀 먹긴 먹어요...)
가족모임 같은 데서는 게요리를 일부러 먹지 않아요....;;;;기절해서 분위기 망칠까봐..;;;;;;
그리고 이런 걸로 게 옆구리 자르는 것도 귀찮아서...;;;(누가 게살 빼주면 좀 먹을수도;;)
(엄청 오랫동안 상추 싸먹는 게 귀찮아서 상추도 안 먹고 산 어리석은 인생인지라...;;)
나에게는 불필요한 도구군요;;;;

뭐 그러니까...좋아하는 것이라고는 스시와 구운 가리비 정도에요...
스시는 이거 한접시 먹고..
나중에 참치뱃살로 만든 것 2개 먹은 게 전부군요..;;;
롤 종류도 풍부한데...배불러서 스시와 디저트를 먹을 수 없게 될까봐 한개도 못 먹었어요.(스시와 디저트가 목적인 인생!)
사실 저녁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스시는 한접시로 끝냈습니다..
(몇 개 더 먹을 수 있었는데..;;;)
제 블로그 보는 몇몇 분들은..제가 무슨 돼지인줄 알더라구...ㅎㅎㅎㅎㅎ

연어와 참치....
보고만 있어도 흐믓하죠?..^^

광어와 묵은지...
광어는 그때그때 회를 떠서 나눠주니까..
이 근처에 가면 완전 문전성시를 이뤄요..^^
묵은지도 맛있더라구요. 완전 깨끗하게 씻어주니까...;;;;;

산낙지와 굴...
둘 다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굴에는 알러지가 일어나지 않게 해 주셔서 하느님께 감사하고 있어요...ㅎㅎㅎ
산낙지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먹어봐서...진짜 잘 먹어요.
기운 없을 때는 산낙지를 한마리씩 먹었어요..ㅎㅎㅎㅎ
(부모님이 모두 전라도 해남 출신이시라..바닷가에서 자라셨데요.
그래서 해산물을 아주 좋아하셨고 저도 어려서부터 즐겨먹었죠)
아버지는 세발 낙지를 젓가락에 돌돌 말아서 머리부터 드시곤 했는데..
언젠가 나도 그렇게 먹을 수 있게 될까요?...ㅎㅎㅎㅎ (앗! 농담이에요;;)
굴이랑 낙지가 좀 덜 싱싱해 보이는데요.
우리가 저녁 타임 예약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서 아직 음식이 교체가 안되서 그런 거 같았어요.
좀 있다 엄마가 가져온 산낙지는 매우 싱싱해서 완전 꿈틀거려서 웃겼어요..ㅎㅎㅎ

이건 킹크랩...
우리 조카나 누가 먹은 거 같은데요.
종치면 줄서서 받아와야 해요. 매우 귀찮은 방식이죠?;;;;
상태가 나쁘진 않은데 '완전 맛있어!' 정도는 아니고 그냥 그래요.

여동생이 먹던 대구지리...
시원하고 괜찮았어요..^^

오징어 물회...^^
물회는 매우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에요.
제주도에서 먹어 본 후...내내 잘 먹고 있어요.
새콤달콤시원한 맛이 일품이에요..^^

여동생이 먹던 게살스프..
조금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마키노차야에는 중국요리도 제법 많이 갖춰져 있어요..^^
맛도 있는 편이구요.
개인적으로 중국요리는 별로 그냥 그래요.
일본 요리가 저에게 훨씬 좋은 거 같아요.

모밀국수에요.
역시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에요.
하지만 여기 모밀은 특징이 없어요.

나의 두번째 접시에요. 첫번째 스시를 좀 먹은 후..
스테이크와 간장양념 메로구이와 피자 등을 가져왔어요.
흠..
여기 스테이크는 아주 좋아요...^^ 대박!!
두툼해서 뷔페에 와서 스테이크 쪼가리 하나 먹는 느낌을 주진 않더군요..
스테이크와 양파 버섯 등의 야채를 함께 구어서 주는데...
한번씩 주는 양이 좀 많은 편이에요.
미리 구워 놓기 때문에 굽는 상태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고기는 맛이 좋았어요...
스테이크 옆에 '소룡포'가 하나 있군요.
따뜻한 육즙이 가득 들어 있는 부드러운 소룡포가 먹고 싶었으나...육즙이 다 빠진 딱딱해진 소룡포에요.
딤섬도 몇 종류나 있는데 모두 새우가 들어 있어서 먹을 수가 없어서 가져오지 않았어요.
오직 소룡포만이 새우가 없다고 해서 가져왔는데..그나마 육즙 다 빠진 것인지라...먹지 않았아요.
하여간 마키노차야의 음식 가짓수는 정말....(대체 몇가지일까?) 굉장한 것 같아요.
시간이 있었다면 딤섬류의 맛을 좀 봤을 텐데...(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바삭한 튀김과 회무침이에요.
튀김은 금방금방 튀겨 나오니까..맛있어요.
회무침이랑 먹으면 좀 산뜻하리라 싶어 가져왔는데..
결정적으로.....마키노의 초고추장은 맛이 없어요..;;;;
회를 찍어 먹을 때 가져온 초고추장도 맛이 없었고..(그래서 고추냉이와 간장만 찍어 먹는 게 나아요)
(일단 고추장이 좋은 거 같지가 않아요..;;
원래 초고추장 많이 찍어 먹으면 나중에 입안이 텁텁해 지는데;;여긴 맛도 없는데다가;;;)
당연히 그 고추장으로 무친 회무침도 그 맛이 똑같았어요.
아무리 마키노라도 한국에서 장사하려면
초고추장에 승부를 거는 한국의 일반 횟집과 다를 게 아무 것도 없어요.
한편 내가 이만큼 먹는 동안...
우리 제부는 여전히 아직도 한우물만 파고 있었어요!!!!
'스시' 그것도 마구로와 연어...;;;;두 가지만 3접시째 먹고 있었어요..;;;;;(경악!)
그러면서 마키노차야에서
'참치 뱃살 초밥'을 먹을 수 있는 비밀을 나에게 알려주었어요..(우하하!!!)

그리하여 드디어 받아온 '참치뱃살초밥'
사선으로 나있는 기름기가 일곱빛깔 무지개로 보이시는 분도 계시겠죠?..^^
입에서 살살 녹는 참치뱃살 초밥이군요.
연어초밥이 좋은 이유 역시 연어의 기름때문인데요..
연어초밥이나 이런 참치를 먹다보면..
흰살생선으로 만든 초밥은 점점 맛이 없어지더라구요..;;;

스시를 더 먹을 수 있었는데..;;;
할 수 없이 먼저 나오려고 디저트를 먹고 있는 중이에요..;;;
마키노차야의 케이크 류가 맛이 좋더군요,.
치즈...티라미스..등 모두 맛있었고요. 초콜릿도 뭐 그 정도면 괜찮다고 해야겠죠.
무스류는 별로였어요., 무스는 '제시카의 키친'이 좋아요.
떡도 나오는데요.
치즈케이크랑 티라미스랑 무스를 열심히 먹다가...
맨 나중에 쫄깃한 떡을 씹자니....우울하더군요.
케이크들은 안 씹어도 그냥 입에서 우물거리면 넘어가는데
이런 떡은 능동적으로 씹어야만 먹을 수가 있어요...
메인도 아니고....(메인을 먹을 때 온 힘을 다해서 능동적으로 먹잖아요!)
디저트 타임에 저런 떡이 나오는 게 과연 알맞는 구성인가에 대해서 (디저트름 먹을 때는 좀 쉬고 싶어요;;)
다소 회의가 생겨버렸어요.
케이크 먹던 입으로 떡을 먹기는 힘든 거 같았어요..;;

과일 디저트에요. 그렇게 다양하진 않아요.
람부탄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나이프가 없어서 먹을 수가 없어요..;;;;;
메론 샤베트에요.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단순한 샤베트!
시원하긴 한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맛이랄까요..(흠..좋아요..이런 맛..;;)
흠..메론바 맛이에요..
==================================================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졌어요.
스시와 회 종류가 많고...
결정적으로 스테이크가 맘에 들어요.
이런 식당에 가면 스테이크를 조금 주면서 '맛만 보세요!'이러는데
여긴 인심이 넉넉하군요.
사실 먹고 온 음식보다 안 먹어본 음식이 아직 더 많은 거 같아요..;;;
오후에 요리 사진 찍고....계속 밍기적거리며 노는지 마는지;;;하다가..
대략 1시간 전쯤 무언가 하나를 끄적이고 메일로 보내고 나서
식탁 위에 있는 크림치즈빵을 뜯어 먹다가...;;; (야밤에 미친건지도...;;;)
급기야는 지난 일요일 엄마 생신에 온가족이 함께 갔던
'마키노 차야'의 디너를 소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침 크림치즈 빵을 먹어둬서..스스로 염장을 지르는 일은 없겠네요;;)
강남역에 있는 '마키노 차야'는 우리 제부가 예약한 곳인데요.
새롭게 등장한 씨푸드 뷔페에요.
마키노는 미국에서 살아가는 일본 요리사의 이름인가봐요. (홈페이지 참조)
http://www.makinochaya.co.kr/makinochaya/introduction.php
미국에서 건너온 씨푸드 레스토랑이라서 상당히 미국식 일본요리를 선보이나 했는데...
한식...일식...중식..양식이 뒤범벅이된 초호화판 씨푸드 뷔페더군요.
음식을 먹고 먹고 또 먹어도 안 먹은 음식이 어찌나 많은지..
그 종류가 가히.......셀수 없을 정도로 많더라구요..(정말 놀랐습니다.)
가격은 주말 디너가 39000원인데요.
킹크랩부터 스테이크까지 모든 걸 다 두루 섭렵할 수 있기 때문에
별로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생선회 종류가 많아서 어르신들도 많이 오셨더군요.
취향이 각기 다른 가족단위 식사를 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판단됩니다.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신속한데...어느 정도냐면...
한접시 비우기 무섭게 접시를 재빨리 치워주는 센스는 거의...
게눈 감추는 수준이랍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준비 완료...^^
킹크랩 잘라먹는 가위는 두사람 당 1개씩 놓여있고요.
그리고 게살 파먹는 작은 도구....일반 포크, 숫가락 젓가락이 구비되어 있어요.
냅킨도 빳빳하게 깨끗해서 좋구요.
홀 중간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작은 개수대가 있어서..
조카는 그걸 보자마자 달려들어 손을 먼저 씻고 나서 음식을 찾으러 가더군요.
(어째 나보다 나은 거 같은데..ㅎㅎㅎ)

이건 킹크랩 다리 옆구리 자르는 가위에요..^^
사실 ....새우 뿐만 아니라...각종 갑각류들에도 조금씩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새우는 거의 치명적인 존재구요...게살은 좀 먹긴 먹어요...)
가족모임 같은 데서는 게요리를 일부러 먹지 않아요....;;;;기절해서 분위기 망칠까봐..;;;;;;
그리고 이런 걸로 게 옆구리 자르는 것도 귀찮아서...;;;(누가 게살 빼주면 좀 먹을수도;;)
(엄청 오랫동안 상추 싸먹는 게 귀찮아서 상추도 안 먹고 산 어리석은 인생인지라...;;)
나에게는 불필요한 도구군요;;;;

뭐 그러니까...좋아하는 것이라고는 스시와 구운 가리비 정도에요...
스시는 이거 한접시 먹고..
나중에 참치뱃살로 만든 것 2개 먹은 게 전부군요..;;;
롤 종류도 풍부한데...배불러서 스시와 디저트를 먹을 수 없게 될까봐 한개도 못 먹었어요.(스시와 디저트가 목적인 인생!)
사실 저녁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스시는 한접시로 끝냈습니다..
(몇 개 더 먹을 수 있었는데..;;;)
제 블로그 보는 몇몇 분들은..제가 무슨 돼지인줄 알더라구...ㅎㅎㅎㅎㅎ

연어와 참치....
보고만 있어도 흐믓하죠?..^^

광어와 묵은지...
광어는 그때그때 회를 떠서 나눠주니까..
이 근처에 가면 완전 문전성시를 이뤄요..^^
묵은지도 맛있더라구요. 완전 깨끗하게 씻어주니까...;;;;;

산낙지와 굴...
둘 다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굴에는 알러지가 일어나지 않게 해 주셔서 하느님께 감사하고 있어요...ㅎㅎㅎ
산낙지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먹어봐서...진짜 잘 먹어요.
기운 없을 때는 산낙지를 한마리씩 먹었어요..ㅎㅎㅎㅎ
(부모님이 모두 전라도 해남 출신이시라..바닷가에서 자라셨데요.
그래서 해산물을 아주 좋아하셨고 저도 어려서부터 즐겨먹었죠)
아버지는 세발 낙지를 젓가락에 돌돌 말아서 머리부터 드시곤 했는데..
언젠가 나도 그렇게 먹을 수 있게 될까요?...ㅎㅎㅎㅎ (앗! 농담이에요;;)
굴이랑 낙지가 좀 덜 싱싱해 보이는데요.
우리가 저녁 타임 예약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서 아직 음식이 교체가 안되서 그런 거 같았어요.
좀 있다 엄마가 가져온 산낙지는 매우 싱싱해서 완전 꿈틀거려서 웃겼어요..ㅎㅎㅎ

이건 킹크랩...
우리 조카나 누가 먹은 거 같은데요.
종치면 줄서서 받아와야 해요. 매우 귀찮은 방식이죠?;;;;
상태가 나쁘진 않은데 '완전 맛있어!' 정도는 아니고 그냥 그래요.

여동생이 먹던 대구지리...
시원하고 괜찮았어요..^^

오징어 물회...^^
물회는 매우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에요.
제주도에서 먹어 본 후...내내 잘 먹고 있어요.
새콤달콤시원한 맛이 일품이에요..^^

여동생이 먹던 게살스프..
조금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마키노차야에는 중국요리도 제법 많이 갖춰져 있어요..^^
맛도 있는 편이구요.
개인적으로 중국요리는 별로 그냥 그래요.
일본 요리가 저에게 훨씬 좋은 거 같아요.

모밀국수에요.
역시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에요.
하지만 여기 모밀은 특징이 없어요.

나의 두번째 접시에요. 첫번째 스시를 좀 먹은 후..
스테이크와 간장양념 메로구이와 피자 등을 가져왔어요.
흠..
여기 스테이크는 아주 좋아요...^^ 대박!!
두툼해서 뷔페에 와서 스테이크 쪼가리 하나 먹는 느낌을 주진 않더군요..
스테이크와 양파 버섯 등의 야채를 함께 구어서 주는데...
한번씩 주는 양이 좀 많은 편이에요.
미리 구워 놓기 때문에 굽는 상태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고기는 맛이 좋았어요...
스테이크 옆에 '소룡포'가 하나 있군요.
따뜻한 육즙이 가득 들어 있는 부드러운 소룡포가 먹고 싶었으나...육즙이 다 빠진 딱딱해진 소룡포에요.
딤섬도 몇 종류나 있는데 모두 새우가 들어 있어서 먹을 수가 없어서 가져오지 않았어요.
오직 소룡포만이 새우가 없다고 해서 가져왔는데..그나마 육즙 다 빠진 것인지라...먹지 않았아요.
하여간 마키노차야의 음식 가짓수는 정말....(대체 몇가지일까?) 굉장한 것 같아요.
시간이 있었다면 딤섬류의 맛을 좀 봤을 텐데...(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바삭한 튀김과 회무침이에요.
튀김은 금방금방 튀겨 나오니까..맛있어요.
회무침이랑 먹으면 좀 산뜻하리라 싶어 가져왔는데..
결정적으로.....마키노의 초고추장은 맛이 없어요..;;;;
회를 찍어 먹을 때 가져온 초고추장도 맛이 없었고..(그래서 고추냉이와 간장만 찍어 먹는 게 나아요)
(일단 고추장이 좋은 거 같지가 않아요..;;
원래 초고추장 많이 찍어 먹으면 나중에 입안이 텁텁해 지는데;;여긴 맛도 없는데다가;;;)
당연히 그 고추장으로 무친 회무침도 그 맛이 똑같았어요.
아무리 마키노라도 한국에서 장사하려면
초고추장에 승부를 거는 한국의 일반 횟집과 다를 게 아무 것도 없어요.
한편 내가 이만큼 먹는 동안...
우리 제부는 여전히 아직도 한우물만 파고 있었어요!!!!
'스시' 그것도 마구로와 연어...;;;;두 가지만 3접시째 먹고 있었어요..;;;;;(경악!)
그러면서 마키노차야에서
'참치 뱃살 초밥'을 먹을 수 있는 비밀을 나에게 알려주었어요..(우하하!!!)

그리하여 드디어 받아온 '참치뱃살초밥'
사선으로 나있는 기름기가 일곱빛깔 무지개로 보이시는 분도 계시겠죠?..^^
입에서 살살 녹는 참치뱃살 초밥이군요.
연어초밥이 좋은 이유 역시 연어의 기름때문인데요..
연어초밥이나 이런 참치를 먹다보면..
흰살생선으로 만든 초밥은 점점 맛이 없어지더라구요..;;;

스시를 더 먹을 수 있었는데..;;;
할 수 없이 먼저 나오려고 디저트를 먹고 있는 중이에요..;;;
마키노차야의 케이크 류가 맛이 좋더군요,.
치즈...티라미스..등 모두 맛있었고요. 초콜릿도 뭐 그 정도면 괜찮다고 해야겠죠.
무스류는 별로였어요., 무스는 '제시카의 키친'이 좋아요.
떡도 나오는데요.
치즈케이크랑 티라미스랑 무스를 열심히 먹다가...
맨 나중에 쫄깃한 떡을 씹자니....우울하더군요.
케이크들은 안 씹어도 그냥 입에서 우물거리면 넘어가는데
이런 떡은 능동적으로 씹어야만 먹을 수가 있어요...
메인도 아니고....(메인을 먹을 때 온 힘을 다해서 능동적으로 먹잖아요!)
디저트 타임에 저런 떡이 나오는 게 과연 알맞는 구성인가에 대해서 (디저트름 먹을 때는 좀 쉬고 싶어요;;)
다소 회의가 생겨버렸어요.
케이크 먹던 입으로 떡을 먹기는 힘든 거 같았어요..;;

과일 디저트에요. 그렇게 다양하진 않아요.
람부탄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나이프가 없어서 먹을 수가 없어요..;;;;;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단순한 샤베트!
시원하긴 한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맛이랄까요..(흠..좋아요..이런 맛..;;)
흠..메론바 맛이에요..
==================================================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졌어요.
스시와 회 종류가 많고...
결정적으로 스테이크가 맘에 들어요.
이런 식당에 가면 스테이크를 조금 주면서 '맛만 보세요!'이러는데
여긴 인심이 넉넉하군요.
사실 먹고 온 음식보다 안 먹어본 음식이 아직 더 많은 거 같아요..;;;












덧글
퍼그 2008/02/06 01:51 # 답글
저도 너무 좋아하는 곳이에요.보노보노는 아직 못가봤지만 토다이 보다는 확실히 좋았어요.
분위기도, 음식도, 서비스도 매우 만족. 다만, 주차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도착해서는 맡기고 들어가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나올때는 한참 기다리게 하잖아요.
여름 땡볕에 차 나오기 기다리다가 거의 기절할 뻔 했었는데 이 한 겨울에도 그렇게 기다리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런∼ 2008/02/06 01:53 # 답글
퍼그님 전 그날 차를 안 가져가고 우리 가족 차를 타고 갔다가혼자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다른 약속처로 갔기 때문에.....;;;
이후 상황은 잘 모르겠어요.
처음에 갔을 때 주차를 모두 대행해 주니까..굉장히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시글 2008/02/06 02:07 # 답글
맛있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정말 사진을 이렇게 찍으시는걸 보면 부럽습니다!방금 야식(...)을 먹었는데 군침이 돌게 하는군요 ㅠ_ㅠ
먹는 언니 2008/02/06 09:59 # 답글
오오오오~~~ 제가 해산물에 많이 약한데... 이런 뷔페를 가면 항상 위소(?)한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천천히 오래오래 먹어줘야하는데... ㅋㅋ
세큐레 2008/02/06 15:10 # 답글
한 겨울에도 그렇게 기다리게 합니다;;;;;;;; 밥 잘 먹고 짜증이 좀 났었던 기억이 있어요^^;;
나긔 2008/02/06 15:51 # 답글
'ㅂ' 광어와 참치대뱃살은 역시 디너에만 나오는거였군요. 읭읭. 런치에 가서도 푸짐하게는 먹고왔지만 광어도 안보여서 촘 섭섭했었지요<<사진이 다들 맛있게(!) 찍혔네요~
런∼ 2008/02/06 16:49 # 답글
나긔님 참치대뱃살은 다른 초밥들과 함께 놓여있지 않습니다.조리사에게 한 개 '쥐어주세요!' 혹은 '참치대뱃살'있죠?라고 귓속말로 조그맣게 물어보면
일인당 딱 하나씩만 만들어 준답니다..^^;;;이게 바로 우리 제부가 가르쳐준 비밀입니다..^^
나침반 2008/02/06 19:23 # 답글
오오 토다이보다 좋다니.. 한번 가봐야겠네요항상 맛있는포스팅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ㅎㅎ 꼭 참치 대뱃살 먹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