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횟집...쯔끼다시는 없다!! 오직 광어회 뿐..^^ 맛집/맛있는 여행~

동네마다 있는 횟집 이야기입니다...^^
이것저것 잡다하게 여러가지 안주감이 조금씩 나오는 쯔끼다시는 없고
오직 회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요...^^

원래 저는...이것저것 여러가지 먹는 것보다..
한 두가지 잘 먹으면 그걸로 그냥 좋은 사람이에요..^^
쯔끼다시 많이 나와도 좋긴 한데..
쯔끼다시가 주가 되고.....회 먹으려고 하면 배부르고
회는 또 조금밖에 안 나오고 그러면....웬지 주객이 전도된듯 하여
우울해 질 때도 있구요...^^ (심각하게 우울한 건 아니구요;;)



우리 동네 횟집은.....커다란 광어 활어가 3만원 밖에 안 합니다..^^ (동네마다 이런 집이 있지요!)
쯔끼다시라고 할만한 건 거의 없다시피 하고요..^^
나오는 게 딸랑 ...미역국....메추리알...브로컬리 삶은 것...상추와 깻잎..그리고 꽁치구이 뿐입니다.
그런데 회는 정말 실한 게 나옵니다..

두툼하게 썰어서 나온 커다란 광어...^^
먹다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음 번에는 사다가 집에서 초밥 만들어 먹어야 겠어!!!!!..^^
중자나 소자를 사다가 반은 회로 먹고 반은 초밥을 만들어 먹으면서
그때도 역시 염장질을 한번 하려고 합니다..^^




그냥 여기서 끝내기는 뭔가 아쉬워서 큰 사진 몇 개 떠억~ 내 던져 염장질 좀 해 놓고...
자러갈 생각입니다...^^
요샌 이상하게 책 한 줄만 읽으면 잠이 참 잘 옵니다...;;;;;
언제부터인가 책이 수면제가 되가네요;;;이것 참..;;



이렇게 두툼한 광어살...;;
진짜 동해 바닷가 부두 천막횟집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동해까지 가는 기름값 굳고...(기름값이 좀 올랐어야 말이죠....;;....)
제대로 광어 먹어보는 군요...^^
우리 동네 횟집 최고에욧!!!



저 지느러미 부근....^^
정말 꼬소하지요...^^




이건 초고추장 염장질...^^
확실하잖아요!!






이건 쌈장 염장질..^^
요즘 이상하게 쌈장에 회 찍어먹는 게 좋아요 .......FEEL이 마구 옵니다...^^
쌈장에 ...매운고추..마늘 다진 것....그리고 결정적으로 참기름을 좀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
(선생님이 이런 데서 쌈장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먹구 살려니 먹어야 하는군요;;)



내 인생에 있을 수 없었던 일들 중에 하나가..
이렇게 상추를 손수 싸서....;;;...거기다가 쌈장을 넣고...
무려...풋고추를 넣고...먹고 있다는 것!!..^^;
사실 아직 내공이 딸려서 슬라이스한 생마늘은 못 넣고 있습니다만..;;;




좋아하는 꽁치구이..^^
사실 구운 생선은 다 좋아하는 편이죠..^^
원래 구운 생선은 엄청나게 싫어했는데...(이유는 비린내가 나서요;;;;;)
최근 몇년전부터 이상하게 잘 먹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사람은 갈 수록 변하는 거 같아요)




꽁치살을 큼직하게 떼어서...고추냉이를 넣은 간장에 찍어먹는 맛..^^
흐믓해요...^^ ..
(어떻게 보면 회보다 지글지글 기름이 흐르게 구운 생선이 더 맛있어요...^^)




그리고 매운탕이에요..^^
추가 비용 5천원 더 들고요..^^
위에 쑥갓이 숨이 줄어들고 잠깐 더 끓여야 맛이 우러나더군요..;;

사실 ...회가 너무 큰게 나와서 이미 배가 불렀지만..
한국인들은 국물로 마무리를 해야 해서...
역시 매운탕은 비린맛이 더러 나서.....(잘 끓여주셔야 합니다..;;;;;)

염장질은 여기서 단촐하게 끝냅니다..^^
먹은 게 간단해서 그런지 염장질도 매우 간단하군요..^^

좀 전에 광화문을 지나 남대문을 지나 종로를 돌아..인사동에서 있다며
초등 3학년 조카가 전화를 했습니다..;;
배고프고 다리 아파 죽겠다고요..;;;;힘드니까..자기 좀 데리러 와 달라는데..
버스 타고 얼렁 집에 가라고 ;;;;;했습니다....;;
다들....무사하시길 빕니다..^^

위치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적어놓습니다...(아마 동네마다 이런 집이 하나씩을 있을텐데요)
가까운 곳에 계시면 애용해 보시길..^^

가게 이름 : 해미수산
전번 : 02 -2294 -7776 (011-213 -8556)
오는 길 1 : 5호선 마장역 3번출구로 나온 후..마장교 쪽을 향해 대략 3분가량 걸어오세요.
오는 길 2 : 2호선 신답역에서 나온 후...마장교를 건너면 바로 거기 있어요.
오는 길 안내 추가 : 마장동에 유명한 '목포 꽃게찜'과 '군산 아구찜'  길 건너편 집이에요!



간단한 재료!! 맛있는 요리!!
밥하기 싫은 날 휘리릭 밥상!
서점에서 만나세요!









덧글

  • 빌리 밥 2008/06/08 00:23 #

    생마늘이 풋고추보다 먹기 쉬운데 말이죠 ㅎㅎ
  • 런∼ 2008/06/08 00:42 #

    아직 신공이 부족해서 생마늘은 ....힘듭니다..;;;;
  • 최성수 2008/06/08 00:32 #

    저녁에 와서 꼬로록 거리며 갑니다 ㅜㅜ
  • 현재진행형 2008/06/08 00:53 #

    뭐든 메인이 중요한 거죠. *_* 회가 실하면 쯔끼다시 따위(....) 없어도 그만인거에요. 홀홀홀

    그나저나 이런 테러라니, 시간에 관계없이 런~님, 미워요!!!!! (응?)

  • 런∼ 2008/06/08 14:51 #

    네 언제나 메인 우선주의.^^..
    사실 이것저것 복잡하게 섞어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테러...미안해용~==333
  • 썬데이뉴욕 2008/06/08 01:18 #

    캬아~~~~~ 쥑이네요. ㅠㅠㅠ
    광어 때깔 장난 아닙니다. 맛을 아는 사람은 초고추장에 안찍어먹는다는데, 어려서부터 그렇게 매운 걸 좋아해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회가 젤 맛있는 거 같아요.
  • 런∼ 2008/06/08 14:52 #

    네...고추냉이 넣은 간장에도 잘 찍어먹는데요.
    이건 좀 두툼해서....초고추장이 더 어울리는 거 같더군요..^^
    암튼 싱싱한 회 원없이 먹은 날입니다..^^
  • 엘시캣 2008/06/08 02:06 #

    크아.. 새벽에 위장크리 당하고 갑니다.
  • 런∼ 2008/06/08 14:52 #

    죄송하옵니다..ㅎㅎㅎ;;
  • 우마왕 2008/06/08 03:14 #

    컥....이런 테러라니! 런님 미워엽 (잊지 않겠다능)
  • 런∼ 2008/06/08 14:52 #

    우마왕님의 역공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2008/06/08 04:1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런∼ 2008/06/08 14:53 #

    위에 적어 놓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요...^^
    집이나 회사에서 가까우시면 오셔도 되겠지만...멀면...굳이 애용하시라고 권하긴 다소..;;;
    암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세이렌 2008/06/08 04:23 #

    광어살이 참....두툼해서....맛있어보입니다...ㅠ_ㅜ;;
  • 런∼ 2008/06/08 14:54 #

    네....정말 두툼해서...
    다음에는 좀 얇게 썰어 달라고 부탁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마치...바닷가에서 광어를 잡아서..배 안에서 먹는 회 같은 느낌이랄까요?..ㅎㅎㅎ
  • kiki 2008/06/08 05:30 #

    허걱! 깻잎에 싸먹어야하는데... 상추는 물이 많아서 생선의 씹는 느낌이 떨어집니다.
  • 런∼ 2008/06/08 14:55 #

    네 맞습니다..^^
    전 상추와 깻잎을 둘 다 넣고 싸먹기도 합니다..^^
    아무튼...회도 상추나 깻잎에 싸먹을 줄 아는 우아한 민족..^^
    우리 밖에 없지 않나요?..^^

    맛이 다소 섞이기는 하지만..
    이게 또 회 먹는 맛이랄까요?...^^
  • 일루아델 2008/06/08 05:44 #

    정말회가 먹고싶어지는 글... 아, 친구님들이 보고싶어 져요. 하하
  • 런∼ 2008/06/08 14:56 #

    네 정말 제가 다시 보면서 염장 당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ㅎㅎ
  • intermezzo 2008/06/08 09:08 #

    어제 동네이웃분(^^)과 함께 사시미가 아닌 한국 "회"에 대해 일장토론...이 아닌 찬양(!)을 하면서 한국식 회를 그리워했는데..ㅜ_ㅠ 저희의 대화를 들으셨나요? 흑흑...
  • 런∼ 2008/06/08 14:57 #

    한국사람들이 회 먹는 방식과 일본인들이 먹는 방식은 참으로 다르더군요..^^
    개인적으로...둘 다 좋아합니다..
    회를 간장에다만 찍어서 음미하면서 먹는 일본 스타일이나..
    이것저것 다 넣고 쌈으로 싸서 먹는 한국식 스타일이나..
    둘다 매우 좋습니다..^^
  • 메구 2008/06/08 09:45 #

    정말 아침부터 크나큰 염장을...이글루스 메인에서 보고 놀러왔는데 다음번에 또 놀러오겠습니다. ^^
  • 런∼ 2008/06/08 14:57 #

    자주 놀러오세요..^^
    다음 번에는 제가 이 회를 떠다가 초밥을 만들어서 완전히 쓰러지게 해드리겠습니다..하하..
    두고 봐 주세요..(이건 무슨 선전포고 같군요..하하)
  • 쥬빌란 2008/06/08 10:22 #

    ...풀썩...미워요...ㅠ_ㅠ
  • 런∼ 2008/06/08 14:59 #

    죄송..ㅎㅎ
  • 지구 2008/06/08 11:57 #

    음식밸리 메인에서 구경하고갑니다-//- 회 무지 좋아하는데.. 사진만 봐도 좋네요!
    그런데 저 고소하다는 부분은 지느러미가 아니라 뱃살 아닌가요:^D!
  • 런∼ 2008/06/08 14:59 #

    그런가요? 전 지느러미로 알아요..^^
    한번 다시 알아보죠 뭐..^^
  • 이치 2008/06/08 15:47 #

    음식밸리에서 보고 왔어요 ㅠㅠ
    저도 회먹고싶어지는 날이네요 ㅠㅠㅠㅠ으윽.
  • 런∼ 2008/06/08 18:17 #

    오늘은 비가 오니까..매운탕이 아주 제격이에요..^^
  • 라크시온 2008/06/08 17:39 #

    저 두껍한 광어의 튼실한 감칠맛하고, 꽁치의 야들야들한 맛, 밥과 함께 비벼먹는 매운탕의 맛을 생각하니....
    아우 이거 미칠 것 같군요. (웃음)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저주할꺼에요~ ㅎㅎ)
  • 런∼ 2008/06/08 18:17 #

    네..저는 저주받아 마땅해요..ㅎㅎㅎㅎ

    다음 번에는 제가 끝짱 내드리겠습니다..하하..
  • 국현 2008/06/09 07:41 #

    이 포스팅 보고 어제 저녁에 광어회 질러버렸습니다.....오랜만에 생선회 먹으니 맛있더군요
  • 런∼ 2008/06/09 08:55 #

    저도 오랜만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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