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이렇게 저렇게 잘 살고 있어요..ㅎㅎㅎ 런~의 근황

1.
요즘 너무 근황을 안 쓴 거 같아서 끄적입니다.
벌써 새벽 1시가 넘었군요....
이것저것 하다보니...벌써 이래요.
27일날 마감인 원고는 아직도 안 쓰고 ...
지금 어떻게든 대강 마무리 하고 자야겠어요.
(사실 원고 쓰기 싫은 날은 여지없이 '근황'을 쓰게 되더군요;;;..병이에요)

2.
사실 하려고 한 일들...(계획 잡아 놓은 게 무척이나 많은데;;)
너무 많아서 오히려 잘 안 되고 있는 거 같아요.(놀 틈도 없어요...;;;)
읽어야 할 책이 산더미로 쌓여 있는데..뒹굴거리며 책을 읽고 있을 여유가 없어요.
이런 상황은 매우 즐겁지는 못하군요..;;
책읽는 게 정말 좋아요...(어쩔 수 없이...난 학자였던 사람인걸요.)
똑같은 책을 읽고도 사람들이 가지는 생각은 매우 다르죠.
행간을 읽고 .... 세상에 비추어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비록 쉬운 일이 아닐지라도요.

3.
오늘은...연구소 다녀오는 길에..서점에 들렸다가..
구국미사가 있어서 잠깐 서울 광장에 있다가 왔어요.
사실....종교가 카톨릭이긴 한데...냉담한지 오래되었어요.
종종 다시 돌아갈까 고민 중인데...
역시 다시 돌아가야겠지요.
지난 주말 경찰의 과잉진압 상황을 보면서..매우 큰 절망에 빠져있었어요.
사는 게 서글프고...안타까워서 말이죠.
곤봉으로 얻어 맞고 피흘리는 시민들을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는 건
어쩐지 서글프고 비참한 일이에요. 간혹 마음을 미치게 하고 말이죠.
(오늘 초저녁에..수천명이 앉아서 지켜 보는 데도 가만히 서있던 시민을 데려가 때리더군요..내 두눈 앞에서요.)

오늘 서울광장 구국미사에 신부님들이 많이 오시고...
그리고 미사를 통해서 큰 위로를 받았어요.



4.
어제...네이버 블로그 화면에서 '서로 이웃신청'을 보다가..(사실 바빠서 며칠 동안 네이버 블로그화면을 보지도 못했어요)
H백화점 문화 센터 직원의 메시지를 봤어요.
서점에서 '휘리릭 밥상' 책을 보셨다면서.... 비슷한 컨셉의 요리 강좌를 원하는 메시지 였어요.
문제는...제가 서로이웃을 수락하는 순간 메시지가 사라져 버려서 이름을 기억할 수가 없군요...;;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기 때문에..(제대로 요리 선생이 되려면 어짜피 나는 이 관문을 뛰어 넘어야만 해요. 하기 싫다고 해도)
일단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다면서 연락처를 적은 쪽지를 보냈는데..
너무 늦게 보았는지도 모르겠군요.

오늘 오후에 (이글 올리고 나서 몇시간 후에요;;)
곧바로 연락이 왔습니다...시간표도 오구요;;)

나는 이미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튼...나는 블로그를 통해 태어난 ...
그리고 정통으로 요리 공부를 한 요리 블로거 1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요리 선생들 가운데에서도
매우 '새로운 세대'의 샘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나는 내가 다른 요리사들과 달리 블로그를 통해서 사람들과 매우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블로거라는 사실에 역시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쨌건 나는 일반 요리 블로거와는
매우 다른 길로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일반 스타 요리 블로거들과 달리...
나는 솔직히 말해서 좀 힘이 듭니다..육체적으로나..정신적으로나 기타등등 말이죠..;;..
내가 얻으려는 명예의 질은 좀 다른 종류의 것이니 어쩔 수 없이 나는 다른 댓가를 치뤄야만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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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8/07/01 01:5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런∼ 2008/07/01 01:57 # 답글

    오늘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어요...다들 거기 어딘가에 있었나 보군요..^^..언젠가 볼날이 있겠죠..^^
  • 런∼ 2008/07/01 15:46 # 답글

    점심 먹고 나서 곧바로 H백화점에서 연락이 왔어요.
    메일로 보내준 시간표를 보고 있는 중이에요. 가을학기가 시작이군요.
    잘 되야 할텐데 말이죠...^^
  • 2008/07/02 01:3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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