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로그 개편을 하고 싶은데...
마음은 한참 되었는데..(워낙 컴맹이라 컴으로 하는 건 뭐든지 별로 잘 못합니다. 워드 빼고)
이글루스 스킨 2.0이 나오면 하려고 합니다.
블로그 명도...생각 중이에요.
지금 현재 사용중인 블로그 스킨은 후배가 만들어 준건데..
이걸 아까워서 어떻게 지울지 난감합니다.
후배가 연애하느라고 바빠서 '휘리릭 떡해먹기'로 전환을 못했고
그냥 지금 상태에서는...
다시 '컬처 레시피'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 정도 있고. (혹은 다른 이름으로)
스킨 2.0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스스로 블로그를 꾸며보려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이글루스 2.0 스킨 이쁜 것 좀 많이 주세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2.
그냥 오늘 하루 종일 근황이라는 게 쓰고 싶었는데...
왜냐하면...
어제부터 드디어 지하철도 탈 수 있게 되었거든요..ㅎㅎ
(지난 주에 처음 버스 탄날은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가 천리길이었답니다.)
사실..발뼈에 금이 갔다는데 주변 친구들이 믿어주지 않아서..;;;
무릎 아래까지 깁스를 하고 있는 데도 나와 놀자는 통에 곤란했거든요.
심지어 내가 발뼈에 금이 간 그 순간 옆에 있던 친구조차도
설마 발뼈에 금이 갔을 거라고 생각지도 않더군요.
뭐...살짝 다리 꺽이고 나서 아프다고 택시타고 집에 왔다가
다음날....도봉산까지 가서 놀다가 왔으니 설마 발뼈에 금이 간 여인네가
어떻게 발뼈에 금이 갔나?....
도저히 믿기지 않았나 봐요..;;
(우리 동네에 문병와서 내 깁스한 다리 보고 그때야 믿는 눈치..ㅎㅎ;;)
하긴 뭐 재작년에 인라인 타다가 오징어처럼 뻗은 적이 있는데
그때도 같이 있던 친구가...."너 턱에서 피난다..."하길래
집에 와서...퉁퉁 부운 턱에 냉찜질 하면서 병원 갔는데
타박상 이외에 아무 이상이 없었던 지라...
뼈에 금간 게 저로서도 믿어지지 않았으니...
우리 식구들도..내가 걷다가 발뼈에 금이 갔다는데 믿어주질 않아요.
어디서 심하게 발을 밟혔거나...넘어졌거나 하려니 하는 눈치거든요.
아무튼....억울한 시간이 흘렀고.
이번 주에 두 번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문제는....버스가 내 앞에 딱 와서 서주면 탈 수 있는 정도고
조금 떨어진 데 서면...달려가서 버스를 탈 수는 없는 정도...
세상에 바쁜 일 하나도 없는 아주 한가한 사람처럼 느리게 걷는 정도.
그 속도에서 아주 약간만 빨리 걸으려고 하면 절뚝이가 되는 정도.
지하철에서나 버스가 급정차 하거나 사람이 많을 때
혹시 누가 내 오른 발을 밟으면 큰일 나는데 하면서 매우 걱정하는 정도.
그래서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싶은 정도.
딱 그 정도만.... 나았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
조금씩 더 낫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정도군요.
생각해 보니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천천히 걸어본 적은 지금이 처음 같아요.
지금까지 인생을 어찌나 바쁘게 살았던지
이렇게 천천히 걸어본 적은 정말 없어요.
그래서 그런가?
이 시간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려고 애쓰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샌들 신고 가는 아가씨들만 보면 우울증이 화르륵 도져서 미칠 것 같군요.
신을 수 있는 거라곤...검은색 워킹화 뿐이고.
검은색 워킹화를 신으니....청바지 밖에 입을 수가 없고.
덥긴 하고.
이번 부상에 실린 무슨 화두를 곱씹어 보려 했으나
결국에는 세속적인 욕망에 시달리고 있을 뿐이군요.
가을이 되면 구두를 신을 수 있겠죠 설마..-_-
3.
정약용의 결명소를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한문을 블로그에다 쓰려면 어떻게 하는 건지요??
전에도 물어봤는데 댓글 달아주세요.
- 2009/06/22 23:36
- bildtext.egloos.com/1920577
- 덧글수 : 6
태그 : 스킨2.0












덧글
콩알이 2009/06/24 11:04 # 답글
한문을 블로그에다 쓰려면 어떻게 하는 건지요??=> 아래한글로 작성한 후 붙여넣기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
擊蒙要訣
런∼ 2009/06/24 16:42 #
아..그렇군요. 미처 생각 못했어여. 컴으로 하는 건 뭐든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그런가봐요.다음 주에 올릴 거에요. 보러 꼭 오세요.
번역본이 별로라서 이것저것 찾고 있어요.
정 안되면 제가 매끄럽게 손을 좀 봐서 올릴 생각이에요.
역설 2009/06/28 01:01 # 답글
앗... 다쳐도 무심하시다니!! ;;[후배가 연애하느라고 바빠서] ...ㅜㅜ
런∼ 2009/06/29 08:27 #
그말이 아니라...홈페이지 이야기일 뿐인걸요..;;;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09/06/28 20:15 # 답글
아직도 고생이시네요. 빨리 쾌차하시길^^
런∼ 2009/06/29 08:29 #
지금은 이 글 올릴 때보다 더 잘~ 더 빨리~ 걸어요..다치고 나서 아직 2달도 안되었는 걸요.
발뼈라서 그런가....
걷고 달리고 이런 것에 대해서 새로 익숙해 져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