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 - 주방의 철학자 - 한식을 논하다 음식문화 전시/강좌 정보

좀전에 'kbs 스페셜' 주방의 철학자 -한식을 논하다'편을 봤는데요.

보면서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요즘 '한식 세계화'가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한식 세계화'에만 관심이 있지

그분들이 정작 '한식' 자체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한식을 공부했지만

한식 세계화가 붐을 이루고 있는 이 시점에도

한국에서 한식을 공부한 사람들의 입지는 그다지 굳건하지가 못하군요.

요리사로서 ... 개인적인 능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이미 눈에 보이는 많은 문제들이 보이고

그것들이 어떤 방식으로 해결될 지도 막막해 보입니다.

일전에 월간 '식당'에서 CIA출신의 젊은 쉐프들과

한식 세계화 좌담회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사실 어떤 인식의 차이를 많이 느끼고 왔었거든요.

개인적으로 한식 세계화와 연관지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근본적인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식을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국가적차원에서

많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고

정말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겠죠.

다큐 안에서 보니..

일본의 '츠지조 조리학교'의 시스템에서

많은 부분 부러움과 공감을 하면 지켜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화 이전에

일반인들에게 조차도 점점 멀어지고 있는 한식에 대한 애정...

이걸 어떻게 유지하고 찾아낼 것인가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세계화 이전에 내국적으로도 우리나라 음식문화에 대한

재성찰이 이루어 져야 할 때입니다.

 

 

kbs 스페셜 - 주방의 철학자 -한식을 논하다- 다시보기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index.html



 

주방의 철학자

- 한식을 논하다 -

◎ 방송일자 : 2009.07.12(일) 저녁 8시
◎ 연출 : 이욱정 PD

한식의 세계화가 화두로 떠오른 지도 벌써 오래 전, 지금 우리가 가는 길이 충분한지 한번 되짚어 볼 때다.
단지 음식이 아닌 우리의 문화 전반을 세계인들에게 전하는 것이 진정한 한식의 세계화.
KBS스페셜에서는 자국음식의 양적, 질적 세계화에 성공한 두 나라, 프랑스와 일본. 그 세계화에 앞장선 요리사들을 만나보았다.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거리음식에서부터 궁중요리까지 맛본 주방의 철학자들. 그들을 통해 한식의 가능성과 갈 길을 확인해본다.




“이게 팝콘보다 훨씬 맛있다.
기름도 없고. 아주 재미있는 음식이다.” 

-피에르 가니에르
(미슐랭 3스타 요리사)
모란시장 강냉이를 맛보며




“프랑스 몽셀미셸의 오믈렛 같은 거보다
훨씬 맛있네요.”

-츠지 요시키
(츠지조 전문 조리사학교 교장)
광장시장 빈대떡을 먹고

  세계적 요리의 표준. 프랑스

프랑스는 근대적 레스토랑 시스템, 미식을 최초로 평론의 대상으로 끌어올리고 지식 체계화했다는 점, 미식의 글로벌 표준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세계화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그 배경에는 창의적인 쉐프 집단이 있다. <![endif]>

프랑스의 스타쉐프 피에르 가니에르.
‘요리계의 피카소’, ‘식탁 위의 시인’으로 불리는 그에게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예술과 과학을 넘나드는 그의 새로운 요리세계, 미슐랭가이드 별 3개의 세계최고 레스토랑의 주방.
스페셜에서는 피에르 가니에르의 일상과 그의 레스토랑 주방에서 벌어지는 역동적인 조리 과정들을 통해 이 천재적인 쉐프의 철학과 전략을 국내방송 최초로 밀착취재 했다.

일본음식 세계화의 비밀 - 최고의 요리학교






프랑스를 능가하는 미식의 메카로 떠오른 일본.
이들의 저변에는 최고의 요리사를 양성하는 요리학교가 있었다.
50년 전통의 세계 3대 요리학교, 츠지조 전문 조리사 학교그룹.
KBS스페셜에서는 일본의 츠치조 학교와 프랑스 리옹 분교를 찾아 그들만의 교육과정과 교육철학을 파헤쳤다. 정밀한 조리기술, 철저한 고객 배려의 정신교육, 그릇과 음식의 시각적 구성에 대한 지독한 집착,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와 출판능력 등을 일주일간의 학교 현장 취재로 생생히 보여준다.

진짜배기만을 가르친다!


츠지조 학교의 제일 교육철학은 '혼모노'. 진짜배기만을 배우고 가르친다는 의미다.
이 혼모노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것이 프랑스 리옹에 세운 츠지의 프랑스요리과정.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들에게, 프랑스의 식재료와 레시피를 배우도록 한다. 또한 그들은 정기적으로 음악수업을 듣고 문화 활동을 하는 등, 프랑스 음식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을 익히게 된다. 이렇게 진짜배기의 맛을 몸에 익힌 후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응용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이 학교는 철저한 커리큘럼을 통해 단련된 쉐프 12만 명을 길러냈고 이 맨 파워가 일본식문화의 저력이 되었다. 세계적인 요리학교 없이는 음식의 세계화도 어렵다는 것이다.
이렇게 이 학교는 철저한 커리큘럼을 통해 단련된 쉐프 12만 명을 길러냈고 이 맨 파워가 일본식문화의 저력이 되었다. 세계적인 요리학교 없이는 음식의 세계화도 어렵다는 것이다.

주방의 철학자, 한식을 논하다.

세계적 요리사들이 맛본 한국음식의 가능성은 어떨까.
피에르 가니에르, 츠지조 그룹학교의 원장 츠지 요시키. 두 거물이 직접 한국의 다양한 식문화 공간을 누비며 일종의 현장 컨설팅을 해보았다.
떡볶이와 순대, 빈대떡, 닭발과 같은 광장시장 거리음식에서부터 사찰음식, 궁중요리, 그리고 현대적 한식의 코스메뉴까지. 최고의 미각과 글로벌한 감각을 지닌 두 사람이 거침없이 쏟아내는 금쪽같은 조언들과 아이디어를 여과 없이 방송에 담았다.

최근 누들로드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경지의 식문화 다큐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얻었던 이욱정 피디. 이번에는 한식 세계화라는 화두를 또 다른 각도에서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고품격 HD 영상으로 본 동서양과 한식의 세계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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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カムジャタン 2009/07/13 10:11 #

    肉が少し付いている豚の背骨を長ネギや生姜、大蒜等と一緒に長時間煮込み、皮を剥いたジャガイモを丸のまま、もしくは大きめに切り一緒に茹で、大量の唐辛子やコチュジャン、テンジャン、醤油、塩などで味付けをする...... more

덧글

  • 알렉세이 2009/07/12 21:44 # 답글

    에... 제가 답글 새로 달죠 뭐.ㅎ 지워주셔도 무방합니다.
    절의 산채 음식이라든가 이런것도 세계의 채식주의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텐데..
    외국인들이 한식에 관심을 표하기는 하지만 정작 다가가기에는 좀 어려운게 많죠. 일식,중식 태국음식들 처럼 한국음식도 외국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맛있는 음식으로 각인되었으면 좋겠어요.
  • windwish 2009/07/12 21:48 # 답글

    앗! 음식다큐 좋아하는데 소개 감사~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09/07/12 22:02 # 답글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사실 한국사람들 사이에서도 한국음식은 서서히 잊혀져가는것같아요.
  • 런∼ 2009/07/12 22:04 #

    특히 젊은분들 사이에서....
  • stella 2009/07/12 22:20 # 답글

    저도 예전에 관련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한식의 화려한 정식보다는 채소 위주의 소박한 건강식이 외국인들에게는 크게 어필하는 것 같더군요.
    뭐, 한국인이라고 해서 매일 한정식 먹는 건 아니잖아요. 자연스러운 생활 속의 음식들도 충분히 훌륭한데,
    일부 한식당에서는 너무 멋내기....에 치중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삼별초 2009/07/12 23:42 # 답글

    늦게 퇴근을 하는 바람에 이런 좋은 방송을 놓쳤군요

    기본적인 기초적인 한식의 가르침보다 마음데로의 퓨전과 그냥 무작정 외국인의 입맛에만 맞춘 세계화를 표방하는 요즘 시대에 종사자로서 늘 아쉬움이 남지요

    방송은 인터넷으로 찾아서라도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고마워요 ^^
  • 런∼ 2009/07/13 20:56 #

    꼭 보시고 많은 고민해보셔야 해요..
  • 빛의제일 2009/07/13 01:17 # 답글

    요즘 KBS를 멀리 하느라 놓칠 뻔 했는데 이 프로그램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저도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할까 와닿은 것은 일본 츠지조학교 시스템이었습니다. 또 그 학교 교장선생님, 은근히 미중년...
  • 런∼ 2009/07/13 20:58 #

    츠지조 학교에서 서비스 정신을 배우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에요.
    요리하는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매우 권위적인 경우를 많이 봐요.
    결국 요리하는 사람은 서비스직일 뿐이에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그들의 마음을 읽고 맛을 내고 배려하는 사람이어야 하는데...왜 요리하는 사람들은 모두 선생님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언젠가 신랄하게 글을 써서 올릴 생각입니다.
    찐빵을 백만개 먹는 한이 있더라도.
  • 2009/07/13 10:0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런∼ 2009/07/13 18:50 #

    시간이 되시면 언제든지 한번 제대로 공부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 가지시길 빌께요..^^
  • 키마담 2009/07/13 10:28 # 답글

    흥미롭네요. 아 저는 tv를 잘 안봐서 전혀 몰랐었는데....나중에 기회되면 찾아보고 싶네요.
  • 팬더맨 2009/07/13 11:59 # 답글

    저 이거보면서 계속 침흘렸잖아요..ㅜ.ㅜ 정말 맛나보이더군요. 한식의 세계화에서 제일 문제는 역시 매운맛일까요?
  • 런∼ 2009/07/13 18:51 #

    매운맛은 다른 나라에도 많으니까...우리나라 특색이 담긴 매운 맛을 알리면 좋겠죠. 매운맛은 처음단계에서 가장 쉽게 먹힐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kristine 2009/07/13 19:17 #

    안녕하새요 불쑥 답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저도 한국음식의 특징이 매운것이라고만 생각은 했어요 그런데 인도음식이나 중국의 사천음식 또는 맥시코 음식도 참 매워요. 맥시코 음식이 매운것은 제가 볼때 한 수 더 뜬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매운거 먹고 크게 당한적이 있어서.... 그런데 보면 매운것들 잘 소화들 하는 편이에요.
  • 런∼ 2009/07/13 21:04 #

    매운맛도 특징이구요. 한국음식에는 중요한 특징이 몇 가지 있습니다.

    매운맛을 활용하라고 하는 것은 서구인들이 매운맛을 새로운 맛으로 느끼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 되기 쉬울 수도 있죠. 매운맛은 자극적이면서도 인상적인 맛이죠.

    하지만 매운맛은 고급스러운 맛으로는 적극 활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거 같아요.
    매운맛을 활용하고 떡볶기를 밀고 있는 이유는...
    가장 쉽게 한식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시도 인 듯 하군요.
  • 2009/07/13 18:5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런∼ 2009/07/13 20:54 #

    한식 세계화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 지고 있어요.
    지적해 주신 의견은 한식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을 통해서 들은 문제제기에요.
    한식을 하시는 분들 가운데 보수적인 분들도 계세요

    말씀처럼 노영희씨의 요리가 대표성을 가질만한지에 대해서는 고민해야 하겠죠.

    제 생각에는 단지 그녀의 요리 역시
    세계화를 위한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에요.
    퓨전식으로 가건.....정통으로 가건 길은 모두 하나에요.

    저 개인적으로는
    요리가 어떤 형태든 그 밑바닥의 한식의 기본 정신이 담겨있다면
    모두 다 수용할 수 있으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느 지점에서 다 만나게 되어 있어요.

    그나저나.....이 글을 왜 이렇게 많이들 보죠?..-_-;;;;;
    이 다큐에 대해..'한식 세계화'에 대해 관심이 정말 많으신가 봅니다.
    '한식' 자체에 대해서 우선 더 많은 애정을 부탁드리고 싶군요.
  • 샤띠야 2009/07/13 21:43 # 답글

    저도 이 다큐,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봤는데 재밌어서 끝까지 봤어요- '답'을 얻을 수 있었던 다큐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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