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후배를 만나러 시내에 나갔다가 샐러드 바에 갔었는데
거기에 많은 음식들이 이름 곁에 ‘면역강화 샐러드’ 라는 문구가 하나씩 더 붙어 있더군요.
신종 플루라는 새로운 질병 때문인지..요즘 최고의 화두는 어떻게 하면 ‘면역을 강화’시켜
질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전통적으로 이런 겨울철에는 인삼이나 대추/생강 등을 다려 먹으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을 강화해 왔는데요.
저도 얼마 전부터 인삼 대추 다린 물을 저녁에 조금씩 먹고 있긴 합니다.
겨울이 되면 고질적인 비염과 기타 증상들 때문이긴 한데요.
약보다는 전통적인 건강 보조식품과 운동을 통해서 근본적으로 체질 개선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아무래도 더 강한 거 같습니다.

오쿠 사용기를 쓰기 위해 제일 먼저 해본 건
아무래도 가장 강력한 면역음식으로 알려진 '홍삼 만들기'부터입니다.
특히 10월이 되면 햇인삼이 나오고 가격이 아주 저렴한데요.
바로 지금이 적기이기 때문에 어제 아침 경동시장에 가서 ‘홍삼 다림용’이라고 하는 인삼을
900그램에 3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습니다.
홍삼이란 게 원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면
'구증구포'라 하여 9번 찌고 9번 말리기를 반복하는 정성과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는
전통적인 최고의 건강보조식품 중 하나입니다.
현대인의 삶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모순은 건강에 위해가 되는 요소가 많은 반면
또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도무지 부족하다는 점이죠.
그런 점에서 오쿠 같은 건강식품 조리기구를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거 같아요.
일단...홍삼 만들기..
인삼{수삼}을 오쿠 내부의 게르마늄 단지 안에 넣고 7시간 지정을 해 놓았더니 이렇게 홍삼이 되었습니다.
이걸 가지고 다시 물을 붓고 6시간 30가량 잊고 있었더니 다시 정성스러운 홍삼 다린 물이 되었구요.
대략 아침에 시장에 가서 수삼을 사서 오쿠에 넣어 두었다가..열어보니 홍삼이 되어 있었고
다시 저녁에 잠자기 전에 홍삼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 오쿠에 넣어 두어 두고 아침에 열어보니
홍삼 다린 물이 되어 있구요.
만드는 건 아주 간단합니다.

오쿠 사용방법이란 게 매우 간단해서 압력밥솥에 밥만 할 줄 알면 연로하신 엄마도 사용하실 수 있을 거 같네요.
조작 법이 현재 우리 집에서 사용중인 압력솥과 거의 흡사합니다.

기기 안에는 이렇게 게르마늄으로 된 단지가 있어서 이 안에 넣고 조리를 하면
원적외선이 나온다니 아무래도 더 좋은 식품이 만들어 질 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메뉴판을 보면 오쿠로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함께 동봉된 사용 설명서를 비롯해 세권의 책이 매우 실용적입니다.
다 만들어 보지는 못했는데, 특히 저같이 전통음식과 연관된 사람은 사용도가 매우 놓을 거 같네요.

떡을 만들 때 사용하는 대추고 만드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그것도 쉽게 되고요.
정과류 만들기도 편리합니다.
요즘 흑마늘 만드는 것이 거의 열풍이다 시피 한데 흑마늘도 만들 수 있겠고요.
계속 저어주면서 번거롭게 지켜 서 있어야 하는 죽 만들기도 쉽군요.
청국장 만들기, 요구르트 만들기, 겨울철에 좋은 한방차 만들기,
기타 생각지도 못한 고기 요리 등 보양요리가 느긋하게 올려 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먹으면 될 거 같구요.
<총평>
1.기기 조작이 쉽고 간단하다.
2.건강식품 (특히 홍삼이나 흑마늘 완제품) 한 두 번 먹을 가격과 오쿠의 가격이 비슷해서 몇 번만 만들어 가족과 친지들과 나눠 먹고 선물하고 나면 가격대비 손해 볼 것은 없다.
3.본체는 가볍지만, 게르마늄 단지와 뚜껑의 무게는 조금 나가기 때문에 이동시 주의해야 한다.
4.빈번하게 매일 사용하는 주방기기가 아니기는 하지만, 홍삼/흑마늘 만들기, 청국장 만들기, 죽 끓이기, 요구르트 만들기, 보양탕, 한방차(대추고, 홍삼고), 고추장 등 슬로우푸드를 만들어 두고 애용하고 싶다면 꽤나 쓸만한 제품이다.
5.떡을 만들거나 전통차 등을 만들 때 필요한 대추고 등 기초재료 준비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전통음식을 만드는 분들이 쓰면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될 듯하다.
*제품명 : 헬스 쿠킹 오쿠
*가격 : 298000원
*방송시간 : 2009년 11월 5일 6시 40분
*구입문의 : 아래 배너로 들어가세요.












덧글
greatdobal 2009/11/02 15:54 # 답글
와.. 이거 있음 좋겠네요.6년근 파삼 얻을 곳은 많은데 활용할 방법이 없었는데..
런∼ 2009/11/02 20:14 #
도발님은 아마 쓰실 곳이 많으실 거에요...^^저도 써보니 쓸 데가 많네요..^^
지금도 꿀이랑 인삼 넣고 홍삼정과고 만들고 있어요.
이건 따뜻한 물에 타서 겨울내내 마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여동생도 한 통 주려고 두번째 만들고 있는 중이에요..^^
꺼내 놓은 김에 전라도에서 가져온 붉은팥이 많아서
단팥죽이나 만들어 볼까 싶기두 하고..ㅎㅎㅎ